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법원 난동’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정율성 흉상’ 훼손범

by avo1 2025. 2. 3.
반응형

경향신문은 ‘서울서부지법 난입·폭력 사태’를 선동한 주요 인물로 알려진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가 과거 ‘조선공산당 창당대회 터’ 표석과 ‘정율성 흉상’을 훼손한 인물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2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윤모씨(57)는 2023년 조선공산당 창당대회 터 표석과 정율성 흉상을 훼손해 벌금형 등을 받았다. 윤씨는 2023년 5월 서울 중구 소공동에 서울시가 세운 조선공산당 창당대회 터 표석을 떼어내 사랑제일교회 인근에 파묻었다. 윤씨는 떼어낸 표석을 곡괭이로 찍는 모습을 유튜브 영상으로 올리기도 했다.

윤씨는 이 일로 지난해 서울중앙지법에서 벌금 200만원의 약식명령 처분을 받았다. 2년 전 윤씨가 표석을 훼손한 이후 서울시는 복원 등 다른 조처를 하지 않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재설치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씨는 2023년 광주 남구 정율성거리에 설치된 정율성 흉상을 훼손해 검찰에 송치되기도 했다. 정율성 흉상은 광주에서 태어난 항일 무장단체 출신 중국 음악가 정율성을 기리기 위해 2008년 설치됐지만, 북한군을 위해 활동한 전력 등으로 극우 유튜버 등 사이에서 표적이 됐다. 윤씨에 의해 훼손된 흉상은 지난해 철거됐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