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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은 조국 대표는 7일 국회 로텐더홀 간이 공개 회의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술 마시며 유튜브만 보지 마시라”고 음주 문제를 직격했다고 보도했다.
조국 대표는 물가오른 음식 가격을 열거하며, “윤석열 정부는 지금 뭘 하는지 모르겠다. ‘외식 못 하겠으면 집에서 해 먹어라,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라’고 말할까 봐 걱정된다”며 “종합부동산세, 법인세 등 가진 자들 세금만 깎아주려고 하고, 물가는 잡는 시늉만 한다”고 덧붙였다.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민생은 도외시하고 오로지 자기 가족, 측근만 챙기고 있다”며 “높은 담장 안 잔디밭에서 기자들과 파티를 연다. 김치찌개, 계란말이, 한우, 돼지갈비, 오겹살, 닭꼬치가 등장했다. 여당 의원들께는 맥주잔을 돌리며, 어퍼컷 세리머니를 한다. 그것도 모자라 남북 간 전쟁 공포를 부추겨 국민을 불안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조국 대표는 최근 윤 대통령의 포항 영일만 석유 매장량 관련 발표를 두고는 “근거가 불확실한데 유전이 발견되었다고 떠든다. 대통령 말 한마디로 5000억 원이 투여되기 직전”이라며 “군화 신은 독재정권이 떨어지는 지지율을 떠받치려고 벌였던 전형적인 선전이지만, 그런다고 1970년대, 1980년대처럼 국민이 혹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끝으로 조국 대표는 “제발, 민생 좀 돌보십시오. 술 마시며 유튜브만 보지 마시기 바랍니다”라고 음주 문제를 직격하고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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