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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예측 김민석 의원 “가장 큰 동기 ‘김건희 감옥 가기 싫어서’”

by avo1 2024.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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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4일 “윤석열 대통령이 ‘반국가 세력’이라는 용어를 쓰기 시작한 것이 계엄론의 논리적인 밑밥을 까는 것이고 빌드업이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문화방송(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비정상적인 권력 집착, 그리고 사실 시작은 김건희씨의 비정상적 권력 집착에서 시작된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난 8월21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차지철 스타일의 야당 입틀막 국방장관으로의 갑작스러운 교체와 대통령의 뜬금없는 반국가 세력 발언으로 이어지는 최근 정권 흐름의 핵심은 국지전과 북풍 조성을 염두에 둔 계엄령 준비 작전이라는 것이 근거 있는 확신”이라며, 민주당 안에서 ‘계엄 준비설’을 주도해왔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인터뷰에서 이와 관련해 “(윤 정권이) 워낙 국정을 못하기 때문에 계엄과 테러, ‘사법적으로 상대편 죽이기’ 외에는 정권 교체를 막을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등등의 종합적 판단을 했던 것이 제가 문제를 제기했던 배경”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당시 계엄 준비설을 주장한 배경과 관련해 “거기(계엄)에 동원될 세력으로서의 ‘충암파’들을 재배치하는 것이 이상하다고 판단했다”며 “가장 큰 핵심적 동기는 ‘김건희 감옥 가기 싫다’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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