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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김계환 휴대전화에서 ‘VIP 격노’ 녹취파일 확보...KBS보도

by avo1 2024.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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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특검 정국이 매일 급속도로 변하고 있다. KBS뉴스는 5월 23일 ‘해병대원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핵심 피의자인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의 휴대전화에서 이른바 ‘대통령 격노설’을 언급한 녹취 파일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결정적인 증거가 나올지 주목된다. 다음 주 국회 본회의 재의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다음은 KBS보도 전문이다.

KBS뉴스 화면 갈무리(출처:KBS뉴스 홈페이지)


공수처 수사4부(부장 이대환)는 지난 1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김 사령관의 휴대폰을 포렌식하는 과정에서 해병대원 순직 사건이 발생했을 시기에 김 사령관이 해병대 간부와 통화한 내용이 담긴 녹음 파일을 복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공수처가 복원한 김 사령관의 통화 녹음 중에는 ‘대통령 격노설’에 관한 대화 내용도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수처는 또한 김 사령관과 통화했던 해병대 간부를 불러 조사했고, “지난해 8월 1일 김 사령관에게 ‘대통령 격노설’을 들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이에 공수처는 지난 21일 김 사령관을 불러 관련 진술 내용과 녹음 파일을 제시하며, ‘대통령 격노설’에 대해 추궁했지만, 김 사령관은 인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수처는 김 사령관을 조사한 내용 등을 토대로, 김 사령관에 대한 추가 소환 조사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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