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전문가인 김종대 전 의원이 12일 유튜브 채널 스픽스에 출연해 채 상병 사건 책임자에서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이 제외된 것과 관련해 공수처에서 수사를 통해 "비공식 라인 로비"를 찾아냈고 대통령실 주변을 조사해야 한다는 이유를 문서로 작성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래는 발언 내용입니다.
"내가 알기로는 공수처에서 비공식 라인 로비한 거를 상당 부분 잡았고, 그래 가지고 내부에 사보에서 최종 그 부분에 대해서 조사가 끝난 건 아니지만 대통령실 주변의 라인을 조사해야 되는 이유를 문서로 작성했는데 정확하게 69페이지라고 내가 들었어 69페이지짜리 문서를. 여기에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버전이 달라. 여러분이 아셔야 될 것은 공수처가 수사 일정이 더뎌서 그렇제 아는 것은 되게 많아."
"원래 공수처라면 특검을 반대해야 하는 게 정상이죠? 자기들이 완결을 해야. 수사기관이란 원래 그런 거 아닙니까. 그런데 그게 아니야. 이런 자료를 다 만들어 놓고 있어요. 그러면서 이건 결국 특검이 해야 된다는 말을 공수처 내부에서 수사관과 검사들이 하고 있다는 거에요. 이게 굉장히 그런 부분에서 중요한 거고. 자기들의 역사적 소명을 그런 길로 가기 위하 종국적으로 특검이나 이런 더 높은 단위에서의 진실규명하기 위한 우리는 밀알이라는 생각을 실제 갖고 있다는 얘기야.
거기서 우리가 전혀 모르는 그런 내용까지 증거자료를 정리해 놓은 걸로 내가 확인했다. 69페이지짜리 그게 있다."
여기에 노영희 변호사가 한 마디를 더 보탰습니다.
"공수처가 지금 되게 걱정하면서 하고 있어요. 제가 확인해보니까 수사팀이 김종대 의원님 말씀하시는 거보다 훨씬 더 많은 깊숙한 내용 사실은 다 나와 있는데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서 우리 기관에서 하려고 하면 우리는 끝난다. 그리고 어차피 우리는 이거 해봤자 기소권도 없기 때문에 검찰에 넘겨줘야 되는데 이 검찰 못 믿는다. 사실 이 분위기가 형성이 되어 있어서 우리는 기본 자료나 이런 거 열심히 만들어가지고 이거를 특검이 만들어지면 고대로 갖다 줘서 할 수 있는 거는 하자. 그래야 우리 부처의 존재 이유가 선다 그런 토대로 이 사건을 보고 있다는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