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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국회동의청원 지연 사태에 서버증설 지시

by avo1 2024.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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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는 7월 1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관련 국민동의청원 접속자가 폭증하면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 서버 증설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30일 저녁 10시 우원식 국회의장 페이스북에는 '국회의장실에서 알립니다'라는 제목으로 "현재 대규모 국민 청원 참여로 국회 디지털 인프라가 그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는 글이 올렸다. 

윤 대통령 탄핵 청원은 27일 23만 명이 동의한 데 이어 29일 60만 명을 넘더니 불과 하루 만인 30일에는 75만 명을 가뿐히 넘겼다. 동의하는 국민이 늘어나는 만큼 접속 대기 시간도 길어졌다. 30일 저녁 10시에는 대기 인원만 2만 3천 명이 넘었고, 예상 대기시간도 1시간 39분이나 됐다.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국회의장실은 "그동안 국회 사무처에서 여러 실무적 조치들을 취했지만 접속의 어려움이 계속되는 상황"이라며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민께서 청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신속한 대응조치와 함께 근본적인 개선책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서버 증설 등을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오마이뉴스 관련 기사 제목(출처:오마이뉴스 홈페이지)


이어 "특정 청원 처리에 국회 디지털 인프라 역량이 집중되어 다른 청원에 나선 국민의 권리가 침해받아서는 안된다"며 "국민의 청원 참여는 헌법상 권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회법은 국회가 청원 업무를 전자화하여 효율적으로 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면서 "국민 청원 권리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게 보장하는 것이 국회 본연의 의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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