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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는 김경수 전 경상남도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국회의 요구로 해제한 것과 관련해 "또 다시 서울의 봄 비극이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독일에서 유학하고 있는 김 전 지사는 해외 일정을 취소하고 5일 귀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지사는 4일 새벽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글을 통해 "또 다시 서울의 봄 비극이 되풀이 되어선 안 됩니다. 역사를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대한민국은 더 이상 그렇게 만만한 나라가 아닙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 전 지사는 "국민들이 지켜주셔야 합니다. 이번 계엄은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 앞에서 좌초될 것입니다"라고 했다.
김 전 지사는 "저도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최대한 빨리 귀국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국민과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했다.
김경수 전 지사는 당초 영국에 이어 독일에 있는 대학에서 유학하다 미국 등 방문 계획을 세워 3개월 정도 더 해외에 머물다가 귀국할 예정이었다.
김 전 지사측 관계자는 "김 전 지사는 5일 오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비행기를 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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