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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정봉주는 당원이 생각하는 시대과제에 미달"

by gambaru 2024.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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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전 의원과 과거 '나는 꼼수다' 활동을 같이 했던 김어준은 8월 19일 뉴스공장에서 정 전 의원의 민주당 최고위원 낙선과 관련해 "16년이면 잊힐만도 한데 그 긴세월을 (민주당 지지자들이)기억해 준 거"라면서 "그래서 품어주고 1위도 만들어주기도 하는 집단지성이지만은, 기자회견부터 그 이후의 (정 전 의원의)대응은 지금 당원들이 요구하는 기준에 미달하는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어준은 "권리당원 무서운 줄 알아야 된다"며 "그 눈높이에 맞지 않으면 그리고 그 당원이들이 생각하는 시대 과제에 미달하면 가차없다"고 말했습니다. 아래 발언 내용입니다. 

 

"16년간이나 원외였거든요. 16년이면 잊힐만도 한데 그 긴 세월을 기억해준거에요. 그래서 품어주고 1위도 만들어주기도 하는 집단지성이지만은, 기자회견부터 그 이후의 대응, 발언이 아니라 그 이후의 대응이 사실은 지금 당원들이 요구하는 기준에 미달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또 16년을 기억해줬는데, 품어주기도 했는데 가차없이 탈락시키는 거죠. 여기서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고.
표를 나눠가지면서 표를 골고루 나눠가졌어요. 전현희 의원, 이언주 의원이 막판에 수혜를 입었습니다. 그리고 정봉주 의원은 30%에서 9%가 돼 버린 거고요. 이 정도를 집단지성이 하는 거에요. 가차없고 단호한 거죠. 누구도 예외일 수 없고.
권리당원 무서운줄 알아야돼요 이제. 정말로 당원이 된 거에요. 그래서 가차없는 거에요. 그 눈높이에 맞지 않으면 그리고 그 당원들이 생각하는 시대 과제에 미달하면 가차없네요.
(여론의 반응 속도가)엄청나게 빨라졌어요. 일주일 전에 30에서 일주일만에 9가 되잖아요. 딱 일주일 전에 월요일까지도 정봉주 의원은 2, 3위로 당선되는 거였습니다. 그런데 기자회견 그 이후로부터 발언이 아니라 그 발언 이후 수습에 실패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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