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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은 11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현재 수감 중인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은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현안질의에 출석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동부구치소에서 자살을 시도했다는 첩보가 있는데 사실이냐’고 묻는 정청래 법사위원장 질의에 “그런 사실이 있어서 보고받은 바 있다”고 말했다.
신 본부장은 “어제 (오후) 11시5분경에 (김 전 장관이) 화장실에서 자살을 시도하는 것을 통제실 근무자가 발견하고 바로 출동해서 도착을 하고 문을 여니까 바로 시도를 포기하고 나온 사례가 있었다”며 “현재는 보호실에 수용을 해서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걸로 보고 받았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의료과 진료 결과 수용자의 건강상태는 이상 없이 양호하며 현재 정상적으로 수용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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