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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가 국정원 보고서 폭로...쌍방울 대북사업 수사 잘못됐다?

by avo1 2024.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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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봉지욱 기자가 520일 충격적인 국정원 문건을 폭로했다. 1편 핵심 내용을 정리한다. 자세한 내용은 기사를 참고하면 된다.(https://newstapa.org/article/uqDh9) 2편, 3편까지 나와 게재돼 있다.

 

뉴스타파는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 김성태 쌍방울그룹 회장이 자사의 주가를 띄우기 위해 북한 측 인사와 사전에 모의했고, 이를 통해 발생할 수익금도 북측과 나누기로 했다는 첩보 등이 담긴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 비밀 문건을 입수했다. 모두 45건에 이르는 문건에는 쌍방울이 대북 사업 호재를 이용해 주가 조작에 나설 가능성을 국정원이 사전에 포착했고, 그에 따른 대책까지 세웠던 사실도 들어있다.

김성태 회장의 대북 송금 목적이 주가를 띄우기 위해서였다는 국정원 첩보는, 경기도가 추진한 스마트팜 사업과 이재명 지사의 방북을 위한 대가로 대북 송금이 이루어졌다는 지난 2년 간의 검찰 수사 내용과 배치된다.

대북송금 사건의 핵심 쟁점은 김성태 쌍방울회장이 북측에 건넨 '800만 달러'의 사용처다. 검찰은 김성태와 쌍방울 임원들의 진술을 근거로 800만 달러 중 500만 달러는 경기도가 북한에 약속한 스마트팜(지능형 농장) 비용을 대신 내준 것이고, 나머지 300만 달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방북 비용이라고 발표했다.

검찰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쌍방울이 경기도 대신 북측에 비용을 지불한다는 사실을 이재명 도지사에게 모두 보고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뉴스타파가 확인한 국정원 문건에는 경기도지사의 방북 비용과 관련된 내용은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쌍방울이 대북 사업을 미끼로 북측과 사전에 짜고, 주가 부양을 시도한 정황이 구체적으로 확인된다. 국정원 문건 내용이 사실일 경우, 김성태의 800만 달러 대북 송금은 '경기도 비용 대납'이 아닌 '쌍방울 주가조작 사건'으로 또다시 뒤집힐 가능성이 있다. 뉴스타파는 대북송금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추적하기 위해 국정원 비밀 문건의 내용을 오늘(20)부터 연속해서 보도할 계획이다.

 

[국정원 문건]② 쌍방울, 北 정찰총국 이호남과 '주가 조작' 공모 정황

https://newstapa.org/article/Gs3RI

 

[국정원 문건]② 쌍방울, 北 정찰총국 이호남과 '주가 조작' 공모 정황

[국정원 문건]② 쌍방울, 北 정찰총국 이호남과 '주가 조작' 공모 정황

newstapa.org

 

[국정원 문건]③ 블랙요원 법정 증언 "쌍방울 주가조작, 다른 요원이 먼저 포착"

https://newstapa.org/article/fP1NP

 

[국정원 문건]③ 블랙요원 법정 증언 "쌍방울 주가조작, 다른 요원이 먼저 포착"

[국정원 문건]③ 블랙요원 법정 증언 "쌍방울 주가조작, 다른 요원이 먼저 포착"

newstap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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