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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 <뉴스토마토>는 정기 여론조사를 발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0%대 초반까지 하락하며, 2주 만에 취임 후 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부정평가도 70%를 훌쩍 넘어서며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국민 20.6%는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평가('매우 잘하고 있다' 10.4%, '대체로 잘하고 있다' 10.2%)했습니다. 긍정평가는 2주 전 24.4%에서 이번 주 20.6%로, 3.8%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부정평가는 73.6%에서 77.1%('매우 잘못하고 있다' 67.6%,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9.6%)로 3.5%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와 50대는 10%대, 30대와 60대는 20%대에 그쳤다. 특히 40대 지지율이 8.9%로, 10%도 채 되지 않았다. 60대의 경우, 2주 전과 비교해 지지율이 10.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70세 이상에서도 긍정 40.2% 대 부정 54.9%로, 부정평가가 절반을 넘었다.
지역별로 보면 보수진영의 핵심 지지 기반인 영남에서조차 지지율이 20%대로 저조했다. 대구·경북 긍정 25.6% 대 부정 70.9%, 부산·울산·경남 긍정 21.7% 대 부정 76.5%로, 부정평가도 70%를 상회했다.
중도층에선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전 조사 결과에 이어 또다시 10%대에 머물렀다. 2주 전 조사에서 긍정평가가 앞섰던 보수층은 긍정 41.7% 대 부정 54.1%로, 이번 주엔 부정평가가 절반을 넘었다. 국민의힘 지지층 긍정 66.4% 대 부정 31.2%였습니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층의 지지율은 2주 전과 비교하면 8.4%포인트 빠졌다.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다.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5%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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