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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지지율 20대 한자릿수...30대~50대 22% 이하

by avo1 2024.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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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7월 5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26%였고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4%를 기록했다.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10%였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7%).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자(66%), 70대 이상(58%)에서만 두드러지며,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자(90%대), 40대(79%) 등에서 특히 많다. 성향 보수층에서는 긍·부정 의견 양분, 이외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는 부정론이 우세하다.

 

특히,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고 보는 비율을 연령대로 보면 20대는 4%, 30대는 22%, 40대 14%, 50대는 22%, 60대는 39%, 70대는 58%로 나타났다.

한국갤럽 홈페이지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이하 '가중적용 사례수' 기준 264명, 자유응답) '외교'(26%), '국방/안보'(7%), '전반적으로 잘한다', '의대 정원 확대'(이상 6%), '주관/소신'(5%)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638명, 자유응답) '경제/민생/물가'(13%), '소통 미흡'(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독단적/일방적'(이상 7%), '외교', '해병대 수사 외압'(이상 6%), '거부권 행사'(5%), '의대 정원 확대', '경험·자질 부족/무능함'(이상 4%) 등을 이유로 들었다.

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4월 총선 후 석 달째 20%대 초중반 답보 중이다. 취임 첫해인 2022년에도 7월 말부터 11월까지 대체로 20%대에 머문 바 있다. 지금까지의 직무 긍정률 최고치는 취임 초기 53%(2022년 6월 1·2주)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2.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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