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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등 주요 언론들은 6월 27일(미국 현지 시각) 동부 시간 기준 오후 9시(한국시간 28일 오전 10시), 애틀랜타의 CNN 스튜디오에서 바이든과 트럼프 간 토론이 약 90분간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경제와 낙태, 불법 이민, 외교, 민주주의, 기후변화, 우크라이나·가자 전쟁 등 폭넓은 주제로 격돌했다.
미국 언론은 이번 토론 성적이 대선 승패를 좌우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는 가운데, 현지 매체는 이번 토론에서 트럼프가 선방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이날 CNN이 토론을 지켜본 유권자 565명을 상대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67%가 트럼프를 토론 승자로 꼽았고, 바이든을 승자로 꼽은 응답자는 33%에 그쳤다.
응답자의 57%는 ‘바이든은 나라를 이끌 능력이 없어 보인다’고 답했고, 44%는 ‘트럼프가 나라를 이끌 능력이 없어 보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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