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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3대 특검’ 수사범위·기간확대 추진

by avo1 2025.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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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는 더불어민주당이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의 수사 범위와 기간 확대를 위한 특검법 개정에 나설 예정이다라고 보도했.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특검 수사가 진행되면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등이 고구마 줄기처럼 추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여야 간 대치가 격화할 전망이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4일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날 오전 의원총회에서 3대 특검법 개정안 처리 시점·내용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여권 내에선 김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이 추가로 불거지면서 특검법에 대한 개정 요구가 이어져왔다. 김용민 의원은 파견 검사를 60명, 파견 공무원을 120명까지 늘리고 김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씨를 수사 대상에 포함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으며, 서영교 의원은 김건희 특검법 활동 기간을 30일 연장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준비기간 수사기간 불산입, 파견 검사·공무원 증원, 공소 유지(를 할 수 있는 범위)에 파견 검사 포함, 추가 고소·고발 사건에 대한 수사 범위 추가 등 네 가지 정도가 쟁점”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을 최종 확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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