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삼겹살 1인분 도매가 3500원→식당 2만원

by gambaru 2024. 6. 18.
반응형

최근 한국소비자원 통계에서 서울의 5월 삼겹살 1인분 200g 평균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2만 원을 돌파했다는 기사들이 나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00원 정도 오른 가격입니다. 그런데 실제 돼지고기 도매가는 이 기간에 오히려 떨어져 고물가에 편승한 식당들의 가격 올리기 아니냐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앙일보의 관련 기사를 보면 통계청의 5월 농·축·수산물 물가를 보면 1년 전보다 8.7% 올랐습니다. 그러나 축산물 가격은 반대로 2.6% 내렸습니다. 축산물 중에서도 돼지고기 가격 하락 폭(-5.2%)은 닭고기(-7.8%) 다음으로 컸다고 합니다. 한돈협회 관계자는 “돼지고깃값 하락이 물가 안정에 기여했다”고 자부할 정도입니다. 구체적으로 농가에서 공급하는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5월 전국 평균 1㎏당 5,278원으로 지난해 5월에 비해 580원(9.9%)이 내렸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식당 삼겹살 가격에서 실제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차지하는 비중은 17%(3,500원)에 불과하다”고 설명합니다.

좀 말문이 막히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