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어린이들의 눈 건강을 지원하는 ‘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신청을 받습니다. 이 사업은 시가 민간기업과 협력해 서울 거주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에게 시력 검사와 안경 구입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비용의 최대 20%를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해마다 해온 사업인데 지난 2월에 닷새간 진행했던 올해 1차 접수에서는 신청자가 8,000명을 넘어서 지난해 2,277명에 비해 약 4배 늘어났다고 합니다.
사업에는 안경업체 측에서 대한안경사협회, 서울시안경사회, 으뜸50안경, 안경매니져, 다비치안경, 스타비젼(오렌즈)이 참여합니다. 이들 업체의 가맹점에서 안경 할인쿠폰(시력 검진 포함)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안경사회가 새롭게 참여해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매장이 1,400여 곳으로 크게 늘어났습니다. 지난해에는 안경점에서 기존에 할인하고 있던 제품은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었지만, 올해는 기존 할인 행사 제품에도 5%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고 합니다.
신청은 18일(목) 오전 9시부터 24일(수) 오후 6시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할 수 있습니다. 인원 제한은 없으며 서울시 거주 2011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자녀가 있는 가구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원하는 안경업체를 선택하면 되고,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신청한 안경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5월 3일(금)에 받을 수 있습니다. 쿠폰 사용 기한은 6개월입니다. 기존에 신청했던 경우도 추가 신청할 수 있으며, 업체별 중복 신청은 불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