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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은 7월 9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은 법사위가 북한 조선노동당 담화문과 유사한 내용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심사를 하는 것은 민주당이 조선노동당 2중대를 자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탄핵 청원 심사 대체토론에 나선 곽규택 의원은 “어제 오전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담화를 냈다”며 “해당 내용에는 윤석열에 대한 탄핵소추 발의를 요구하는 국민 청원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하였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고 되어 있는데, 안건을 상정하는 시기가 같은 날 어제 오후였다. 혹시 안건 상정에 북한 조선노동당의 담화가 참고된 것이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말하자 야당 의원들이 강하게 항의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전날 청문회 실시 계획을 단독 의결한 데 대해 "마치 김여정의 하명에 복종이라도 하듯이 하루 만에 탄핵 청원에 대한 청문회 실시를 즉각 추진한 저의가 무엇이냐. 결국 정쟁, 또 정쟁"이라며 "사법리스크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이재명 전 대표를 방탄하기 위한 국면 전환용"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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