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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은 5월 26일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가방이 건네진 김 여사 사무실 방문객 명단과 관련 CCTV 영상 확보에 실패했다고 단독 기사를 게재했다.
26일 한겨레신문은 자사 기자들이 아크로비스타 관계자들을 취재한 결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김승호)는 최근 ①최재영 목사 방문 당시 시시티브이 영상 ②아크로비스타가 작성한 방문객 명단 ③택배 일지 등을 요청했다. 그러나 영상, 택배 일지는 보관기관이 지나 확보하지 못했다.
검찰은 아크로비스타 주민 권성희 변호사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버리고 간 것으로 추정되는 책 4권을 습득했다고 주장하는 분리수거장 CCTV 영상도 요청했지만 이 역시 확보하지 못했다.
유튜브 방송 ‘서울의 소리’는 최재영 목사가 ▲2022년 6월20일 샤넬 향수와 화장품 세트 ▲7월23일 전통주와 책 8권 ▲8월19일 듀어스 위스키와 램프 ▲9월13일 디올 가방을 김 여사에게 직접 건네거나 경비실 혹은 경호원에 맡기는 방식으로 전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최 목사를 인용해 김 여사 접견을 기다리던 사람들이 면세점 쇼핑백 등을 들고 코바나 콘텐츠 사무실로 향했다고도 보도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방문객 명단과 CCTV 등을 확보해 서울의 소리와 최 목사 쪽 주장을 확인할 계획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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