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5월 21일 이성만 의원과 최재영 목사의 기자회견을 보도했다. 다음은 기자회견 요약문이다.
[이성만 의원 발언 요지]
제가 오늘 아마 국회 의원으로서는 이제 마지막 기자 회견을 갖는 거 같습니다. 대통령실 앞에 육군 서울 사무소가 있는데 그 울타리에 시설물이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근데 그 시설물에 용도가 참 무엇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그런 시설이었고 이것을 저한테 말씀해 주시고 제보해 주신 분이 바로 우리 최재영 목사님이 저한테 제보를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지난 3월 29일 국회자료 요구를 통해서 대통령실에 우리가 물어봤습니다
이게 그 육군 서울사무소 울타리를 찍은 사진이고요 그다음에 요걸 이제 가까이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래서 다섯 개의 시설물이 하나, 둘, 셋, 넷, 다섯. 아마요 하얀 부분이 들어가 있는
부분이 그 하수관 있지 않습니까.
하수관은 원래 가로로 묻어서 하수가 통로 이렇게 흐르게 해야 되는데 하수관 상단부면 볼록 튀어난 상단 부분을 잘라 버리고 세로로 묻었다는 겁니다.
그다음에 그 주변을 이제 이런 관목 상태의 작은 나무로 이렇게 가린 겁니다. 요거는 이제 정면으로 찍은 사진이고 가려진 모습이 그대로 나타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의원실에서 지난 3월 29일 날 자료 요구를 했는데 현재까지 대통령실은 어떠한 답변을 주고 있지 않습니다. 혹시나 국방부가 시행한 아닐까 해서 22년 23년까지 국방부
신청사와 관련된 공사 현황을 받아봤지만 해당 공사 내역은 없었습니다.
[최재영 목사 발언 요지]
얼마전 서울의 소리는 지난 3월 31일 그리고 4월 6일 두 차례에 걸쳐서 특집 방송을 통해 소상이 밝힌 바가 있습니다. 오늘은 육군 서울사무소 울타리 둔덕에 사이비 무속인의 자문을 받고 의례를 하여 매설한 것으로 추정되는 의문의 구조물에 대한 의혹을 대통령실에 공식적으로 제기하고 아울러 실체 규명을 촉구하고자 제가 이 자리에 섰습니다.(중략)
해당 사건이 발생한 시점과 지점은 바로 지난 해인 2023년 3월 경 이 사건의 발단이 된 장소는 다름 아닌 용산 대통령실 청사 바로 앞에 위치한 육군 서울사무소 울타리 경계선이 있습니다.
어느 날 육군 서울사무소 정원 주변에 거대하고 길다란 붉은색 담장 울타리가 철거되었고 그 자리에 큰 나무들이 숨겨졌으며 특히 새롭게 조성된 정원의 둔덕 경사면에 한강 방향으로 용도를 전혀 알 수없는 콘크리트 흉관 다섯 개가 땅 속에 수직으로 묻혔다고 하는 제보를 받았습니다.(중략)
수직으로 매설한 흉 안에는 아직 정확히 파악은 안됐지만 그 어떤 주술적인 내용물을 안에 넣고 뚜껑을 덮은 후 둔덕 경사면에 잔디를 심어 위장을 하였고 다시 그 위에 여러 가지로 위장 작업을 했기 때문에 대충 견적을 뽑아봐도 모든 비용을 계산하면 거액이 지출된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엇보다도 무속인의 자문 비용과 의식을 치르는 비용까지 합하면 더 많은 비용이 지출된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런 비용은 대체 어디에서 지출이 되었으며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보고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중략)
저희 서울의 소리 측과 저는 이 취재를 통하여 해당 구조물들을 전문가들에게 의뢰하였습니다. 건축 설계자들 토목 전문가들, 건축 공학자들 그리고 무속인들게 자문을 구한 결과 해당 구조물은 지하 환교 시설도 아니고 그렇다고 상하수도 시설물도 아니고 또한 그렇다고 조경 시설은 더욱더 아니었습니다. 또한 지하 벙커 기구에 시설물도 아니었고 경호나 경비 시설물도 아니었고 전시 군사 자정 용도 설치물은 더더욱 아닌 것으로 전문가들은 판명해 주었습니다.(중략)
대통령실은 대체 흉관 안에 무엇을 넣었는지 밝히십시오. 살아 있는 소가죽을 벗겨서 넣었는지 또다른 그 어떤 짐승에 재물을 넣었는지 아니면 건전하게 소금이나 그외 전통적인 방법에 물질을 넣었는지 소상히 밝혀주시기를 촉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