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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탄핵 선고 앞두고 주말 ‘100만 시민 총집중의 날’

by avo1 2025.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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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다음 주로 예상되는 가운데, 15일 서울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전국 1700여개 시민단체가 모인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15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100만 시민 총집중의 날’ 집회를 열고 광화문에서 헌법재판소 인근까지 행진한다. 신고된 집회 인원은 5만명이다.

비상행동을 비롯한 각계 시민 사회 단체들은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 모를 ‘윤석열 탄핵’ 집회에 총집결을 호소하고 있다. 비상행동은 “내란수괴 윤석열 석방과 내란 잔당의 거짓 선동에 우리의 민주주의가 큰 위기에 놓여 있다. 윤석열 파면에 동의하는 모든 시민과 단체들에 호소한다. 우리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광화문광장에 모여달라”고 밝혔다. 비상행동 공동의장단은 윤 대통령이 석방된 지난 8일부터 광화문 천막 농성장을 꾸려 무기한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고, 각계의 시국선언도 줄잇고 있다. 14일 영화인 시국선언에 참석한 최하나 감독은 “이 영화의 주인공은 윤석열이 아닌 우리들이 될 것”이라며 “내일 광장을 지긋지긋한 내란 정국의 클라이맥스(절정)로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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