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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만든 사람들이 책임져야 한다"

by avo1 2024.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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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한용 한겨레 정치부 선임기자는 25일자 칼럼에 "이른바 보수가 윤석열 검찰총장을 대통령으로 밀어 올린 것은 처음부터 잘못된 선택이었다. 양심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사죄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을 사퇴시키고 대선을 다시 치를 각오를 해야 한다."라고 단언했다. 보수의 민낯을 보여주기 위해 든 사례는 김대중 조선일보 칼럼니스트의 논조 변화다.  2020년 윤석열을 높게 평가했지만, 올해 들어 윤석열의 퇴진을 풍기는 말을 한 것을 예로 들었다.

 

성 기자는 윤석열이 총선에 지고도 이긴 것처럼 행동하는 두 가지 이유를 추정한다. 첫째, 정치를 모른다. 아무나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이 정치다. 둘째, 공감 능력에 문제가 있다. 부족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없는 것 같다는 분석이다. 조선일보가 “윤석열이 아무리 못해도 친북 좌파 세력의 준동보다는 낫다”고 한 걸 두고 “ 결국 ‘거의 식물 대통령’으로 3년을 버티라는 얘기다. 우리나라에서 이른바 보수는 염치가 너무 없는 것 같다. 이대로 가면 나라가 망할 수도 있다. 그래도 좋은가?"라고 반문했다.

 

한겨레 성한용 칼럼 제목(출처: 한겨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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