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빠르게 더 강하게 더 선명하게 행동하겠습니다. 조국혁신당 대변인 강미정입니다. 6929만원대 105만원.
김정숙 여사 기내식 산출 내역입니다 국민의 힘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방문 논란에 대해 결국 특검법까지 발의했습니다. 이미 검찰에 고발됐고 사건 배당까지 됐으니 검찰에 수사 촉구를 하면 그만일 것을 여당인 국민의 힘이 검찰을 못 믿겠다고 특검법을 발의한 것부터가 코메디입니다.
국민의 힘 의원들은 표적을 옮겨가며 공격합니다. 배현진 의원은 “인도의 초대장을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도종환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18년 10월 26일 인도 모디 총리가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 초청장 서한과 원본, 한국어 번역본을 각각 공개했으니 정독해 보길 권합니다.
임이자 의원은 “국민 혈세로 옷을 사고 관광하고 없는 해외 일정을 만들어 냈다면, 이는 명백한 국정농단“ 이라 주장했습니다. 단어 사용에 주의하길 바랍니다. 국민들께선 해외 여행, 명품 쇼핑, 국정농단이라고 하면 김건희 여사부터 떠올릴 테니까요. 김여사가 해외순방 중에 명품숍에 들른 것에 대해 국민의 힘은 외교 행보, 문화 탐방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송언석 의원은 김정숙 여사가 대통령 전용기를 이용하면서 예산이 급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늘의 침을 뱉으면 제 얼굴에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윤대통령 부부의 지난 2년간 해외 순방 비용부터 뒤져보세요. 편성된 예산 다 쓰고도 모자라 예비비 532억 원을 더 당겨썼었으니까요.벌써 규모부터 다릅니다.
김석기 의원은 김정숙 여사의 블라우스까지 문제삼기 시작했네요. 국민의 호감을 이끌어내고자 선물받은 사리 중 하나를 블라우스에 달아 입은 것이 국가기록물 무단 방출이자 훼손이랍니다. 참 창의적입니다. 김건희 여사가 받은 국가 기록물 디올백이 어디 있는지부터 알아보시죠.
살아있는 권력 수사를 존재 이유로 내세웠던 검찰은 압수수색도 하지 않았죠. 인도 순방 때 7천만 원 가까운 액수라고 주장했던 기내식 비용이 실제로는 105만 원이라는 얘기는 다들 들으셨죠? 국민의 힘이 김건희 여사 특검 맞불 성격으로 김정숙 여사 특검을 발휘했으니 이제 김건희 여사 관련 예산도 모두 공개하시죠. 조국 혁신당은 걱정됩니다. 윤석열 정부는 글로벌 사우스의 중추 국가인 인도와의 외교 관계를 정녕 포기하려는 겁니까?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초대했는데 그것을 정쟁의 소재로 삼으니 모디 총리가 곤혹스럽지 않을까요? “저 나라는 도대체 뭔가?” 이런 생각을 하지 않겠습니까?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에 최고의 사절단을 보내 달라고 정식 요청했는데, 대한민국의 여당이 자신의 초청을 김여사의 셀프 관광으로 둔갑시켜 버렸으니까요. 혁신당이 대신 사과하고 싶은 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