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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은 줄어들지만, 노인 창업은 역대 최대

by avo1 2024.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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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시민언론 <민들레>는 6월13일 기업 환경이 악화하면서 전체 창업기업 수 감소가 이어지고 있지만, 노인 창업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1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 1분기 창업기업은 30만 6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했다. 지난 2022년 1분기 3.4% 감소한 이후 9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부동산업을 제외한 창업기업은 올해 1분기 27만 6000개로 전년 동기 30만 6000개에서 7.8% 줄었다. 이 기준으로도 지난해 2분기 0.1% 감소 이후 4개 분기 연속 감소세다.

창업 기업과 세대별 창업 비율(출처: <민들레> 인용화면 갈무리)


창업기업 통계에서 부동산업을 제외한 수치를 별도로 보는 것은 2020년 소득세법 개정에 따른 착시효과를 막기 위해서다. 당시 연 2000만 원 이하 주택임대소득자 사업자 등록 의무화로 부동산업 창업기업이 한때 급증했다가 이후 급격히 줄어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를 4년 전인 2020년 1분기와 비교하면 30대 창업자 비중은 25.5%에서 26.1%로 조금 증가했지만, 40대와 50대는 감소했다. 40대는 27.2%에서 26.0%로, 50대는 21.9%에서 20.4%로 줄어들었다.

1분기 부동산업 제외 시 60세 이상 창업기업은 3만 8000개로 역대 가장 많았다. 전체 창업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3.6%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 2020년 1분기의 11.6%에서 2%p나 크게 증가했다. 인구 고령화로 노인 창업도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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