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한겨레, "김용현 대통령 경호처장은 임성근 구하기의 배후"가능성 제기

by avo1 2024. 7. 15.
반응형

한겨레는 7월 14일 취재 결과, 전직 경호처 간부 ㄴ씨는 6월말 공익제보자 ㄱ변호사와의 통화에서 ‘전직 경호처 사람 등을 만나보니 임 전 사단장 구명의 배후가 김용현 경호처장이라고 한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김 처장을 구명 배후로 언급한 근거 등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ㄱ변호사는 이 전 대표의 임 전 사단장 구명 관여 발언 등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알린 인물이다. 이 전 대표와 ㄱ변호사, ㄴ씨는 모두 해병대 출신으로 임 전 사단장과 골프모임 추진 등이 있었던 단체대화방의 멤버이다.

ㄴ씨는 경호처 고위공무원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초기 퇴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실제 임 전 사단장과는 친분이 있는 인물이다. 임 전 사단장은 앞서 구명 의혹을 전면 부인하면서도, 자신이 사의를 표시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이후 ㄴ씨로부터 안부를 묻는 문자 등을 받은 기억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겨레는 채 상병 순직 사건 조사 과정에서 혐의자 축소와 기록 회수에 대통령실이 개입한 정황이 뚜렷해진 가운데 누가 ‘대통령실’을 움직였냐는 것인데, 공익제보자의 또 다른 통화에선 ‘김용현 대통령 경호처장이 구명의 배후’라는 언급도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대통령 경호처 쪽은 “(김용현 처장이) 임 전 사단장의 구명을 위해 일체 관여한 바가 없다”며 “임 전 사단장 구명 로비설을 제기하는 것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허위날조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김 처장은 임 전 사단장과 일면식도 없을 뿐만 아니라 구명 관련한 통화를 하거나 문자 등을 보낸 일이 없음을 명백히 밝힌다”고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49043.html

 

‘김용현 대통령 경호처장이 임성근 구하기 배후’ 새 증언 나왔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2차 주가조작 사건의 ‘컨트롤타워’로 지목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가 ‘브이아이피’(VIP)를 언급하며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의 구명에 나선 정황

www.hani.co.kr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