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한겨레21, “명태균, ‘비선 여의도연구원’ 구상”...강혜경 인터뷰

by avo1 2024. 11. 4.
반응형

한겨레신문은 ‘김건희-명태균 게이트’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2022년 6월께 ‘용산’ 지시를 받아 자체 여론 동향 등을 조사해 보고하는 등의 ‘비선 여의도연구원’을 구상했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여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여론조사와 정책개발 업무를 하듯이, 용산 직속의 비선 조직을 만들어 이런 업무를 담당하려 했다는 설명이다.

‘김건희-명태균 게이트’의 핵심 제보자인 강혜경씨는 지난 1일 서울 김포국제공항 근처 한 사무실에서 한겨레21과 한 단독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 취임 직후인 2022년 6월께 명씨가 김영선 전 의원을 윽박지른 전화 통화와 관련해 “명씨는 여의도연구원처럼 자체 조사를 해서 용산 내부 보고용 조사를 하는 용산만의 싱크탱크나 연구소처럼 기능을 해보려고 한 것”이라며 “명씨가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윤 대통령과 통화하고 김건희 여사와는 수시로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강씨는 같은 시기 명씨가 “용산에서 하는 정기 여론조사를 수주할 것”이라며 “용산에서 정기적으로 발주를 줄 것인데, 이는 여의도연구원처럼 참고용 자체 조사를 하는 것으로 정치사회 관련한 용역이라서 받는 것도 문제없고 만드는 데도 문제없다”고 말했다고도 증언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