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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800-7070' 대통령 부속실 전화?

by gambaru 2024.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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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의 출발점으로 추정되는 2023년 7월 31일 대통령과 안보실 비서관 회의 직후 전화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유선전화 '02-800-7070'은 누가 쓰는 전화이고, 그날 누가 썼느냐 하는 겁니다. 이 전화를 휴대폰으로 받은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전화를 끊자마자 해병대 사령관에게 전화해 해병대 수사단의 사건 수사기록 경찰 이첩을 보류하라고 지시합니다. 대통령실은 명함에 자신들이 쓰는 유선 전화번호를 새기고 다니면서 이 번호는 국가기밀이라고 누구 전화인지 공개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MBC가 전화의 주인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보도를 내놨습니다.

 

"MBC가 확보한 대통령실 직원들의 명함을 보면 뒷자리가 70으로 시작하는 번호 가운데 부속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속실은 대통령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좌하는 역할을 맡는데 현 정부에선 영부인을 보좌하는 제2부속실이 없습니다.
작년 5월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국회에 나와 제2부속실은 없지만 부속실에서 여사를 보좌하는 팀이 있고 4, 5명 규모라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이날 강의구 부속실장은 오전 8시 46분 첫 통화를 시작으로 대통령실 임기훈 국방비서관과 하루 동안 6차례 통화한 기록이 확인되었습니다. 임기훈 국방비서관은 대통령실에서 채 상병 사건과 관련이 있는 인물이고, 실제로 국방부, 해병대와 여러 차례 통화 기록이 확인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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