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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는 707특임단 대테러작전관 이성운 원사는 21일 오전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 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내란 국조특위)' 4차 청문회에 출석해 앞서 <오마이뉴스> 보도로 처음 확인된 코브라 케이블타이가 "포박용이 맞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관련 기사 : 곽 사령관 부하들 "대통령이 의원 끌어내라 지시했다고 들었다" https://omn.kr/2cb4x).
앞서 <오마이뉴스>는 지난 17일 12.3 내란 당시 707특임단 대원이 코브라 케이블타이를 휴대한 채 국회 본청 출입문을 청테이프로 감아 봉쇄하는 영상과 사진을 최초 보도했다(관련 기사 : [단독] 포박하려는 게 아니었다? 김현태 단장 말 뒤집는 결정적 사진 https://omn.kr/2c858).
이는 지난 6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 당시 707특임단 대원들이 휴대한 케이블타이가 사람 묶는 용도가 아닌 문을 봉쇄할 목적이었다는 김현태 707특임단장 증언을 뒤집는 것이었다.
<오마이뉴스>는 당시 특임대가 휴대한 제품이 미국 밀스펙 플라스틱사에서 개발한 '코브라 커프스' 제품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는데, 박선원 의원도 20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이어 이날 국조특위에 같은 제품으로 가지고 나와 직접 자신의 손을 묶는 장면을 시연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이날 김선호 국방부장관 권한대행에게 "김현태 단장이 기존 진술을 뒤집는 위증하고 있다"면서 "2월 6일 헌재에서 국회에 가져갔던 케이블타이는 사람 묶는 용도가 아니라고 증언했다. 이게 새빨간 거짓말인 걸 알고 있나"고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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