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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인도된 ‘테라·루나’ 권도형…최대 130년형 선고 가능 한겨레는 가상자산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인물 테라폼랩스의 창립자 권도형(33)씨가 미국 연방법원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고 보도했.권씨는 이날 뉴욕 남부 연방법원에서 열린 첫 심리에서 변호인을 통해 혐의를 부인했다고 외신들이 2일(현지시각) 전했다.연방 검찰은 이날 공소장에 권씨의 기존 혐의에 자금세탁을 보태 모두 9가지 혐의를 적시했다. 검찰은 지난해 3월 그를 기소할 때 12쪽 분량에 증권사기, 시가조작, 사기 공모 등 8가지 혐의를 적용했는데, 이번엔 혐의를 하나 더 보내면서 공소장 분량도 79쪽으로 크게 늘렸다.매릭 갈랜드 미국 법무장관은 성명을 내어 “권도형은 테라폼의 가상자산과 관련한 정교한 사기행각으로 투자자들에게 400억달러(58조원)의 손실을 입혔다”며 “이제 미국 법정에서 책임을.. 2025. 1. 3.
윤석열 체포 나선 공수처, 관저 건물 앞에서 경호처와 대치 중 한겨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 등으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공조본)가 내란죄 피의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지만 3시간 넘게 관저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 공조본은 이날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150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3일 오전 9시20분께 “군부대와 대치 상태가 해소됐다. 다만 관저 건물에 진입까지는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체포 영장 집행에 나선 공조본 이날 오전 8시2분께 한남동 대로에서 관저로 이어지는 바리케이트를 열고 안으로 진입했지만, 또 다른 철문에 막혀 관저 건물로 진입하지 못했다. 이후 공조본은 철문 앞에서 수도방위사령부 소속 경호부대 55경비단(경호처 지휘)과 대치를 이어.. 2025. 1. 3.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길 튼 법원...형소법 조항 배제 넣어 한겨레는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수색영장에 그동안 대통령실 등이 강제수사 ‘방어 논리’로 내세웠던 형사소송법 적용을 예외로 한다는 내용을 명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체포영장을 기한 안에 집행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밝혔다.공수처는 1일, 서울서부지법이 전날 새벽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하면서 ‘영장을 집행할 때 형사소송법 110조와 111조 적용은 예외로 한다’는 취지의 문구를 수색영장에 별도로 적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법원은 윤 대통령 체포·수색영장을 발부하면서 이런 거부 논리( 형소법 110·111조는 그동안 대통령 경호처가 대통령실 압수수색을 거부하는 논리로 제시했던 조항)가 통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애초 강제구인만을 위한 체포 과정.. 2025. 1. 2.
민주 ‘국회 비상대기령’…윤석열 체포영장 실행 시 충돌 대비 한겨레는 내란죄 피의자인 윤석열의 체포영장이 발부된 뒤 극우 지지자들이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대형 집회를 여는 등 결집하자 민주당이 2일 새벽 당 소속 의원들에게 ‘비상 대기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이날 새벽 의원 단체 대화방에서 “공수처의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과 전광훈 등 극우단체의 준동으로 비상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만반을 대비해야겠다.국회에 비상대기해달라”고 지침을 내렸다. 원내지도부의 지침이 내려온 뒤 의원들은 “서울로 가겠다”며 응답했다.이는 공수처가 체포영장 집행을 앞둔 상황에서 대통령경호처와의 충돌이 예상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당내에서는 경호처와 공수처가 갈등이 격해질 경우 윤 대통령의 극우 지지자들이 국회로 난입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2025. 1. 2.
윤석열, 극우 지지자들에게 “끝까지 싸울 것” 편지 보내 경향신문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서울 한남동 관저에 칩거 중인 윤석열이 1일 관저 앞에서 집회를 연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담은 편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법원이 체포영장을 발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강제수사에 직면한 윤 대통령은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다짐했다. 윤 대통령의 편지는 수사와 탄핵심판 심리를 앞두고 지지자 결집 및 동원을 유도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야당은 “극단적 충돌을 선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윤 대통령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애국시민 여러분!”이라는 말로 시작되는 A4 용지에 인쇄된 편지에서 “새해 첫날부터 추운 날씨에도,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이렇게 많이 나와 수고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저는 실시간 생중계 유튜브를.. 2025. 1. 2.
부승찬 “우리 군이 대북전단 살포해 북한도발 유도한다는 제보 받아” 경향신문은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1일 군이 대북전단을 제작해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는 것 같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대북심리전단 측이 “확인해 드릴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밝혔다.부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인터뷰에서 “대북전단과 관련돼 황당한 제보가 들어왔다”라며 “군이 대북전단을 제작해 뿌리고 있다,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는 것 같다 이런 전화 한 통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제보자 측과 텔레그램으로 연락하려 하는데, 연결되진 않았다고 밝혔다.부 의원은 “(제보자가) 연결이 안 되니 확인을 하려고 국회 현안질의 때 국군 심리전단장을 오후에 급히 불렀다”라며 “‘군에서 대북전단을 북한에 보내나’라고 얘기했는데, 안 보냈으면 당연히 안 보냈다고 강력하게 부인할텐데 이 관.. 2024.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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